예술의 탄생 (: The Invention of Art) 기본 카테고리
2009.09.03 13:56 Edit
책소개
소
포클레스의 연극, 미켈란젤로의 조각, 셰익스피어의 문학, 모차르트의 음악, 스트랜드의 사진, 라이트의 건축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시각예술만 논하던 기존의 좁은 스펙트럼을 해체하고 좀 더 넓고 깊은 예술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과거 미술만을 ‘예술’로
논하던 시각에서 연극, 조각, 문학, 음악, 사진, 건축까지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것이다. 또한 현재 통용되고 있는 근대적 예술
개념은 단지 200년 전에 유럽인들에 의해 만들어지고(invention) 탄생된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린다.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평이한 문체를 고수하면서도 과거 예술가들과 사상가들의 말을 인용하여 재미를
더하며, 역사적 맥락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예술’을 바라보고 철학, 역사, 시각예술을 자유롭게 넘나든다.18세기에 탄생한
가장 아름다운 발명품, 예술
예술은 인간이 끝없이 말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이며,
인간을 죽고 살게 할 수 있는 그 무엇이다.
그러나 사실 그 ‘예술’은 겨우 200년 전 유럽인들이 만들어낸 발명품에 불과하다!
소포클레스의 연극, 미켈란젤로의 조각, 셰익스피어의 문학, 모차르트의 음악, 스트랜드의 사진, 라이트의 건축 등등 지은이 래리 쉬너는 시각예술만 논하던 기존의 좁은 스펙트럼을 해체하고 좀더 넓고 깊은 예술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과
거 미술만을 ‘예술’로 논하던 시각에서 연극, 조각, 문학, 음악, 사진, 건축까지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것이다. 이 책은 역사적
맥락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예술’을 바라본다. 철학, 역사, 시각예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지은이는 우리가 가지고 있던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일거에 무너뜨린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오늘날 우리는 사실 무엇이든지
‘예술(art)’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한없이 찬양하는 인간 정신의 마지막 도피처인 예술이 폭발적으로
넘쳐나는 현상의 이유 중 하나는 예술계가 ‘예술’과 ‘생활’을 합치려는 오랜 주제를 택했기 때문이다. 예술이 넘쳐나는만큼 예술에
대해 말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예술의 의미와 역할이 모호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예술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 현상학과 시각예술의 권위자인 저자 래리 쉬너는 역사적 맥락에서 예술을 보자고 한다.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까. 예술이라 불리는 것들이 늘어만 가고 예술과 생활을 합치려는 열망에 찬 시도를 이해하려면, 먼저 순수예술의 근대적
개념과 제도들이 어디서부터 기인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우리가 현재 운명이나 진리처럼 믿고 있는 근대적 예술 개념이 단지 200년 전에 유럽인들에 의해 만들어지고(invention) 탄생된 것이란 사실을 일깨운다.
예술가 대 공예,
예술가 대 장인으로 분리되다
계
몽주의로부터 등장한 다른 많은 개념들처럼 유럽식 순수예술이 전인류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여졌다. 고대에 만들어진 대부분의 작품들이
만들어졌던 당시의 목적과는 상관없이 박물관에 전시되자마자 순수하게 미적으로 주목받는 위치로 올라선다. 저자는 이 시점에서 의문을
던진다. 각각의 민족과 시대들의 활동이나 공예품들을 우리가 아는 혹은 익숙한 유럽식 예술 개념으로 융화시키려는 오래된 행동을
철저하게 재고해보라고 일갈한다.
18세기 이후 형성된 유럽식 예술사관으로는 더 이상 미학이나 예술사를 연구할 수
없으며 음악, 미술, 문학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저자는 18세기를 전후로 한 예술의 분리를 파헤치며 현재와
같은 결과를 초래한 문화적, 역사적 차이점들을 연구해왔다. 오늘날에는 많은 예술가들이 모든 매체에서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과 ‘일상생활’의 분리를 극복하려는 듯이 보인다. 이런 점에서도 18세기에 일어난 예술의 분리는 오늘날 다시 조명해 볼
필요가 있으며, 이 근대 순수예술 체계의 양극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만일
우리가 공예에 대한 예술의 승리, 장인을 넘어선 예술가, 기능과 일상적인 즐거움에 대한 미적 즐거움의 필연적인 승리를 중심으로
예술사를 쓰지 않았다면, 순수예술의 개념과 제도에 관한 이야기는 과연 어떠했을까? 또한 우리가 상상력과 기술, 즐거움과 용도,
자유와 봉사를 함께 포용하려 했던 예술 체계에 좀더 우호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썼다면 어떠했을까? 그렇게 되었더라면 근대 예술
체계의 구조는 지금처럼 우리가 치유해야만 하는 분열된 상태가 아니라 거대한 해방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미술 · 음악 · 문학을 꿰뚫는 미학의 역사
이
책의 장점은 예술이라 하면 흔히 미술사만 다루던 좁은 관점에서 벗어나 문학, 음악, 건축, 사진 등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한 넓은
영역을 다룬다는 것이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평이한 문체를 고수했지만 과거 예술가들과
사상가들의 말은 많이 인용해서 재미를 더했다. 또 말보다 그림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단락에서는 사진과 그림들을 사용했다.
총5부로 이뤄진 이 책에서 '1부 순수예술과 공예 이전'과 '2부 분리된 예술'은 중심 역할을 한다. 이천 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 사례들을 탐구하면서 이 시기의 ‘예술’이란 목적을 위해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을 뜻했으며 예술가와 장인도 구분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르네상스 시대에 예술과 예술가의 근대적 이상이나 미학이 확립되었다는 흔한 믿음에 반박한다. 그리고
우리의 미적 개념이 제도에 의해 형성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1, 2부에서는 사회적, 경제적 양상 뿐 아니라 성性 역할에 대해서도
탐구한다.
'3부 역류'에서는 제도에 휩쓸려 무관심하게 받아들여지는 미적 개념에 대한 저항들을 제시하며 프랑스혁명으로
인해 더욱 빨리 도래해버린 새 체계를 살펴본다. '4부 예술의 신격화'에서는 19세기에 들어 예술이 최상의 가치를 지닌 그
무엇으로 격상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순수예술로서 굳건히 완성된 체계를 논한다. '5부 순수예술과 공예를 넘어서'에서는 20세기
초에 일어난 여러 예술 장르를 사례로 순수예술 대 공예의 분리에 관한 동화와 저항의 과정을 정리했다.
책의 어느
부분부터 읽기 시작해도 무리가 없고 현재와 맞닿아 있는 5부를 읽으면서 사진, 건축, 음악, 영화 얘기로 흥미롭게 시작해도
좋다. 하지만 예술과 공예, 예술과 생활로 분리된 체계 이후의 사람들이 왜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는지에 대한 기본 맥락을
잡으려면 1부를 먼저 읽을 것을 권한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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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저자 | 래리 쉬너
래리 쉬너 Larry Shiner
미
국 일리노이 대학 스프링필드 캠퍼스의 명예 교수이다. 프랑스 Universite de Strasbourg에서 현상학과
실존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1971년부터 일리노이 대학에서 철학, 역사, 시각예술을 가르쳤다. 저서로 『Secret
Mirror: Literary Form and History in Tocqueville's "Recollections"』,
『The Secularization of History: An Introduction to the Theology of
Friedrich Gogarten』등이 있다. [도서11번가 제공]
목차
책머리에 : 미술.음악.문학을 꿰뚫는 미학의 역사
들어가는 글 : 예술 대 공예, 예술가 대 장인으로 분리되다
1부 순수예술과 공예 이전
1장 고대 그리스에는 예술이라는 단어가 없었다
예술 테크네 아르스 · 장인/예술가 · 미와 기능
2장 아퀴나스의 톱
‘종속적’ 예술에서 ‘기계적’ 예술로 · 기술자들 · 미의 개념
3장 미켈란젤로와 셰익스피어--떠오르는 예술
교양예술 학과의 시작 · 변화하는 장인/예술가의 지위 · 장인/예술가의 이상적인 특성들 · 셰익스피어, 존슨 그리고 ‘작품’ · 미적 원형?
4장 아르테미시아의 알레고리--과도기의 예술
장인/예술가의 신분 상승을 위한 끊임없는 투쟁 · 장인/예술가의 이미지 · 순수예술의 범주를 향한 발걸음 · 취미의 역할
2부 분리된 예술
5장 품위 있는 계층을 위한 고상한 예술
순수예술의 범주 구축하기 · 순수예술의 새로운 제도들 · 새로운 예술대중
6장 예술가, 작품, 시장
장인에서 분리된 예술가 · 예술가의 이상적 이미지 · 장인의 운명 · 천재의 성별 · ‘예술 작품’의 이상 · 후원제도에서 시장체제로
7장 취미에서 미의식으로
미적 행위 익히기 · 예술대중과 취미의 문제 · 미적 요소들 · 칸트와 실러가 미의식을 정리하다
3부 역류
8장 호가스, 루소, 울스턴크래프트
호가스의 ‘쾌락주의적 미학’ · 루소의 축제미학 · 울스턴크래프트와 정의의 미
9장 혁명
후원제도의 붕괴 · 혁명적인 축제 · 혁명적인 음악 · 혁명과 박물관
4부 예술의 신격화
10장 구속적 계시로서의 예술
독립된 영역으로서의 예술 · 예술의 정신적 고양
11장 예술가--신성한 소명
예술가의 숭고한 이미지 · 장인의 전락
12장 침묵--미의식의 승리
미적 행위 학습하기 · 미의식의 부흥과 미의 쇠락 · 예술과 사회의 문제
5부 순수예술과 공예를 넘어서
13장 동화와 저항
순수예술로의 동화: 사진 · 다양한 형태의 저항: 에머슨, 마르크스, 러스킨, 모리스 · 예술공예운동
14장 모더니즘, 반-예술, 바우하우스
모더니즘과 순수성 · 사진의 경우 · 반-예술 · 바우하우스 · 예술의 분리에 대한 세 철학자-비평가의 견해 · 모더니즘과 형식주의의 승리
15장 예술과 공예를 넘어서
‘원시’예술 · 예술로서의 공예 · 예술로서의 건축 · 예술로서의 사진 붐 · 문학의 죽음? · 대량예술 · 예술과 생활 · 공공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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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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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인듯 하네요 ^^